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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경상

마운틴뷰가 압도적인 대구 근교 야외식당 밀양 부산집 후기

by 식객일지 2025.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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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인근을 드라이브하다 보면, 탁 트인 자연 속에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야외식당’을 찾게 되곤 하죠. 이번에 저는 밀양에 자리한 ‘부산집’을 방문해 해물파전, 잔치국수, 칼국수를 맛보고 왔습니다. 마운틴뷰가 장관이라 음식은 물론이고, 눈앞에 펼쳐지는 풍경만으로도 마음이 환해졌어요. 대구 근교 야외식당 중 한 곳을 추천하고 싶다면 이 후기를 참고해보세요!

 

 

 

 

[목차]
1. 밀양, 대구 근교에서 누리는 자연 풍광
2. 부산집 위치 & 주차 정보
3. 해물파전, 잔치국수, 칼국수 주요 메뉴
4. 직접 맛본 솔직후기 (마운틴뷰)
5. 대구 근교 야외식당 투어 팁
6. 전체적인 후기 & 재방문의사


1. 밀양, 대구 근교에서 누리는 자연 풍광

대구에서 차로 1시간 남짓 달리면 도착할 수 있는 밀양은, 강과 산이 어우러져 계절마다 멋진 풍경을 선사하는 지역입니다. 봄에는 벚꽃, 여름엔 시원한 계곡과 푸르른 산세, 가을엔 단풍, 겨울엔 고즈넉한 설경까지. 대구 시민들에게는 가벼운 당일치기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죠.

이런 밀양 여행을 계획했다면, 어디서 식사를 할까 고민하게 마련인데요. 이번에 제가 선택한 곳은 마치 작은 산촌에 온 듯한 분위기가 나는 “부산집”이라는 야외식당입니다. 대구 근교 야외식당이라고 해서 대체 어떤 느낌일까 궁금했지만, 실제로 가보니 시원한 바람과 탁 트인 산 풍경이 인상 깊었습니다.

사실 대구 근방에는 여러 소문난 식당들이 있지만, 야외 테이블에서 자연 경치를 감상하며 식사할 수 있는 곳은 귀한 편이잖아요. 부산집은 이런 점에서 이미 입소문이 꽤 나 있더군요. 저도 ‘산에서 뿜어져 나오는 청량감 속에서 식사한다면 기분이 어떨까?’ 하는 호기심이 생겨 주저 없이 달려갔습니다.

 

 

 

 

 

 

 

 

2. 부산집 위치 & 주차 정보

부산집이라는 이름만 들으면 부산 쪽인 것 같지만, 사실은 밀양의 산자락에 자리해 있습니다. 내비게이션에 ‘밀양 부산집 야외식당’ 정도로 검색하면 길 안내가 나오는데, 대구에서 출발해 1시간 조금 넘는 시간이 소요됐어요. 도로가 한적한 편이라, 주말 오전이라도 크게 막히지는 않았습니다.

가게 앞에는 넓지는 않아도 어느 정도 주차 공간이 확보돼 있었고, 추가로 길 옆에 차를 세울 수 있는 자리도 있었습니다. 다만 주말 피크타임이라면 일찍 도착하는 편이 좋겠습니다. 주변 풍경이 워낙 아름다워 도착 전부터 설렘이 가득했는데, 막상 마운틴뷰가 시원하게 펼쳐지는 식당 앞에 도착하니 감탄사가 절로 나오더군요. 이래서 사람들이 대구 근교 야외식당이라며 자주 언급하나 봅니다.

또한, 밀양 시내나 근처 관광지를 돌고 온 뒤 마지막으로 이곳에 들르는 코스도 괜찮아 보였습니다. 날씨가 더운 여름이나 가을 날엔 더욱 경치가 빛을 발한다고 하니, 계절마다 다른 느낌으로 즐길 수 있겠죠.

 

 

 

 

 

3. 해물파전, 잔치국수, 칼국수 주요 메뉴

부산집은 주로 전, 국수, 탕류 등을 취급한다고 합니다. 그중에서 해물파전, 잔치국수, 칼국수가 인기가 높다고 해요. 파전은 해산물이 풍부하게 들어가 있고, 국수 메뉴는 시원한 국물이나 담백한 맛이 특징이라고 들었습니다. 날이 조금 쌀쌀하면 국물을 생각하게 되고, 더우면 시원한 국수 맛이 땡기기도 하죠.

저는 일행과 함께 3가지 메뉴 모두 주문해보기로 결정했어요. 대구 근교 야외식당에서 고기류도 인기라는 후기를 봤지만, 이날은 해물파전+국수 조합이 더 끌렸습니다. 국수는 잔치국수와 칼국수로 구분돼 있어서, 하나씩 시도하기로 했는데, 인원수에 비해 살짝 많은 양이 아닐까 걱정했지만 ‘여기서 못 먹으면 언제 먹어보나’라는 생각에 과감하게 주문!

가격대는 관광지 가격 치고는 적당했고, 양도 꽤 푸짐하다는 평이 많아 기대가 커졌습니다. 일행도 “여긴 국수 양도 많고 푸짐하다던데 괜찮을까?”라며 살짝 설렘 반 걱정 반 분위기였어요.

 

 

 

 

 

4. 직접 맛본 솔직후기

주문 후 한참 정도 기다렸습니다. 사람이 많으면 다소 대기시간이 길어질 수 있는데, 다행히 날씨가 좋아 바깥 경치를 구경하며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야외 테이블에 앉으니 주변 산 능선이 훤히 보이고, 푸른 숲의 냄새가 코끝을 스치더군요. 대구 근교 야외식당이라 해도, 이 정도 자연 풍광을 누리긴 흔치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먼저 해물파전이 나왔는데, 테두리가 바삭하게 익어 있는 모습이 꽤 인상적이었어요. 한 입 베어물자 오징어, 새우 등 해산물이 씹히는 맛이 살아 있고, 파가 촉촉하면서도 고소한 풍미를 더해주더군요. 기름기가 과하진 않아 더욱 마음에 들었습니다. 간장은 묽은 편이라, 파전 본연의 맛을 그대로 느끼기에 좋았습니다.

잔치국수는 멸치육수 베이스였는데, 살짝 육수 맛을 보고 ‘이거 시원한 감칠맛이 제법인데?’라고 생각했어요. 면발도 너무 푹 익지 않고 적당히 탄력감이 살아 있어, 국물과 함께 후루룩 먹기 좋았습니다. 파전과 번갈아 먹다 보니, 자연스럽게 숟가락이 쉴 새 없이 움직일 정도로 질리지 않더라고요.

칼국수 또한 비슷한 육수 기반에, 넉넉한 양으로 나오는데 면이 얇고 부드러운 편이었어요. 잔치국수보다 육수가 좀 더 진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채소나 고명이 듬뿍 들어가 있어 국물 맛이 풍부했고, 두툼한 면이 아니라 가볍게 넘어가는 스타일이더군요.

식사를 중간중간 끊고 주변 풍경을 눈에 담는 것도 즐거웠습니다. 특히 야외석에서 산을 올려다보면 구름이 이동하는 모습도 선명하게 보여, 마치 자연 속에 동화된 기분이랄까요. 오랜만에 ‘이런 곳이 있었네’라는 만족감이 올라오며, 대구 근교 야외식당 중에서 반드시 추천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음식 맛 자체도 평범한 수준이 아니고, 시원한 바람과 푸른 뷰가 보너스로 따라오니, 여유로운 주말 점심이나 저녁으로 알맞겠죠. 아이를 동반해도 야외 공간이 있어 뛰어놀기 편해 보였고, 날씨만 괜찮다면 남녀노소 모두 즐기기 좋을 것 같았습니다.

다만, 파전과 국수 모두 양이 꽤 많았기 때문에, 소수 인원(1~2명)이 방문 시 남길 가능성이 있으니 주문량을 조절하는 게 좋겠습니다. 저희도 3명이었지만, 해물파전+잔치국수+칼국수로 배가 꽉 찼어요.

마운틴뷰가 주는 시원함과 맛깔스러운 한식의 조화는 특별한 여행지에서나 맛볼 수 있으리라 생각했는데, 대구와 가까운 밀양에서도 이렇게 경험할 수 있다니 조금 놀랐습니다. 그야말로 힐링이 따로 없다는 느낌이 들었달까요.

사소한 부분이라면, 날씨가 너무 더운 한여름에는 야외석이 조금 힘들 수도 있어요. 그럴 땐 실내에서 에어컨 바람을 쐬며 창밖으로 경치를 구경하는 방법도 있겠죠. 반대로 봄·가을엔 야외 테이블이 최고일 듯합니다. 한겨울에도 폭설이 내리면 또 다른 풍경을 만들 테니, 어떤 계절에도 매력이 있으리라 생각해요.

 

 

 

 

 

5. 대구 근교 야외식당 투어 팁

1) **계절과 시간대 고려**: 봄·가을이 야외식당에서 식사하기 가장 좋습니다. 여름은 더위가 있고, 겨울은 너무 추우면 야외에 오래 앉기 힘들 수 있으니 날씨 예보를 미리 확인하세요.

2) **주차 여유 확보**: 미리 도착하거나 평일을 노리면, 주차와 자리 잡기가 훨씬 수월합니다. 주말 오후에는 차량이 많아 혼잡할 수 있으니, 시간 계획이 필수입니다.

3) **인근 관광지 연계**: 밀양 시내나 표충사, 얼음골 등 인근 관광지를 묶어 하루 코스로 즐기는 것도 추천합니다. 특히 산과 강이 어우러진 풍경이 많아, 드라이브하는 재미가 쏠쏠하거든요.

4) **메뉴 선택**: 파전이나 국수 등 메뉴가 다채롭다 보니, 인원수에 맞춰 한두 가지씩만 골라도 양이 넉넉하다는 점을 염두에 두면 좋겠습니다.

 

 

 

 

 

6. 전체적인 후기 & 재방문의사

최종적으로, 밀양에 자리한 부산집은 산자락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뷰와, 푸짐하고 맛있는 한식 메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대구 근교 야외식당으로 손색이 없었습니다. 해물파전의 바삭한 식감, 잔치국수의 담백한 국물, 칼국수의 푸짐함이 모두 조화롭게 어우러져 대만족이었어요. 특히 마운틴뷰가 압권이라, 먹는 내내 눈과 입이 모두 즐거웠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었습니다.

재방문 의사는 당연히 있습니다. 다음 번엔 더 많은 인원이 함께 가서 다른 메뉴도 시도해보고 싶네요. 아마 고기류나 탕 메뉴를 주문하면 또 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가족 단위나 친구 모임이라면, 야외에서 오순도순 식사하기 최적의 장소라 확신해요.

대구 근교 야외식당을 찾으신다면, 밀양 방향을 한 번 눈여겨보세요. 한적한 산 풍광과 정성 어린 한식 한 상이 멋진 추억을 만들어줄 것입니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여유를 만끽하고 싶다면, 부산집처럼 뷰와 맛을 동시에 잡은 식당이 최고의 선택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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